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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도 달러-원 하락, 5.80원 하락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도 달러-원 하락, 5.80원 하락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6 | 수정일 : 2025-07-01 | 조회수 : 6

 

 

 

 

달러-원 환율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5.80원 하락한 1,36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으로 인해 전일에는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 대비 1.60원 낮은 1,36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하여 점차 하락폭을 확대했다.
중간에 1,359.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일부 하락폭을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는 일반적으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여 달러-원을 상승세로 이끌었으나, 이번에는 그 영향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갈등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어온 문제이며,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달러화는 이날 주요 통화에서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으며, 이와 동시에 달러-원 환율도 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양국은 서로의 군사 시설과 정부 요소를 공격하고 있으며, 상황이 즉시 안정될 것이라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의 합의를 촉구하였으나, 때로는 무력 충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정부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시장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급 면에서는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경제 지표의 호조에 따라 위안화 강세가 원화의 강세로 이어졌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같은 달 산업생산도 전년 대비 5.8%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2만5천 계약 이상의 달러선물을 순매도하며 달러화 약세를 예측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하였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7.1789위안에 나타났다. 

또한, 다음 거래일에 대한 전망이 엿보이고 있다.
딜러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출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달러-원 하락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딜러는 '단기적으로 아래로는 1,340~1,350원대, 위로는 1,370~1,380원대에서 레인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하락을 기대하나 큰 폭의 하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ASixth 형상의 외환 거래에서도 달러-원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으며, 이란-이스라엘 간의 갈등과 관련된 뉴스가 추가로 발생하면, 시장의 반응이 변화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에서의 하락세를 반영하여 이날 1,36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하였다.
장중 고점은 1,368.60원이었고 저점은 1,359.60원을 기록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363.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0% 상승한 2,946.66에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는 1.09% 상승하여 777.2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24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하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16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였다. 

서울외환시장이 마감되는 시점에 달러-엔 환율은 144.13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92원으로 나타났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485달러, 달러 인덱스는 98.162를 기록하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22위안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9.90원으로 마감되었다. 

3) ✅ 주요 용어해설
달러-원: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 간의 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특정 지역의 정치적 또는 군사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불안 위험.
위안화: 중국의 공식 통화, 중국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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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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