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5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3 |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25일 하락세를 보였다.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마감 무렵 국제유가 하락과 연동된 미 국채 금리 강세에 일부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채 30년물 등 초장기물은 전일 열린 국고채전문딜러(PD) 간담회에서 장기물 발행 부담 완화 방침이 전해지면서 홀로 뚜렷한 강세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는 PD 간담회에서 30년물 발행 규모를 줄이고 바이백 및 교환을 통해 장기물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6bp 하락한 3.830%를 기록했으며, 10년물은 1.5bp 내린 4.320%를 나타냈다. 30년물은 4.5bp 하락한 4.632%로 마감하며 초장기물의 상대적 강세를 뒷받침했다.
핵심 요약
국고채 금리가 25일 하락세를 보였다. 8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한 가운데, 초장기물은 발행 부담 완화 방침에 힘입어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3년 및 10년물은 장중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국제유가 하락과 미 국채 강세에 일부 연동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이 7틱 오른 103.29, 10년 국채선물이 15틱 상승한 105.65를 기록했다. 30년 국채선물 역시 0.74포인트 상승한 105.86으로 마감하며 초장기물 강세를 반영했다. 외국인은 장중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도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하루하루 방향성이 바뀌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강하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선매출은 금리 4.555%에 1천990억원이 낙찰되었고, 입찰 자체로는 금리 4.570%에 2천억원이 낙찰되며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수요를 확인했다.
채권 딜러들은 금통위 경계감 등으로 인해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분석하며, 최근의 움직임을 '노이즈'로 해석하는 시각도 제기했다. 장 후반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약세폭을 축소한 점도 국내 채권 시장의 강세 흐름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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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