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5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1 |
미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오는 9월 3일, 차세대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양산형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테슬라의 핵심 성장 전략인 자율 주행 역량 강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버캡은 기존의 운전대와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오직 순수 자율 주행만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오스틴에서 선보였던 개조형 모델 Y와 함께 제시되었던 로보택시 서비스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테슬라의 최첨단 완전 자율 주행(FSD)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작동할 예정입니다.
테슬라, 9월 3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 양산형 모델 공개. 핸들·페달 없는 순수 자율주행 설계, FSD 소프트웨어 기반. 라스베이거스 로보택시 운행 허가 확정 속 행보 주목.
이번 사이버캡 공개 소식은 테슬라를 비롯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업계에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주, 네바다 교통국은 테슬라, 알파벳의 웨이모, 우버가 라스베이거스 클라크 카운티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향후 12개월 동안 최대 8천 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이 허가될 예정이며, 이 중 테슬라는 약 5천 대를 배정받아 가장 큰 규모를 확보했습니다.
사이버캡의 최고 엔지니어는 규제 당국에 올해 안에 약 2,500대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5천이라는 숫자는 항상 우리에게 한계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알파벳의 웨이모는 최대 1천 대, 우버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1천 대의 차량 운행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아마존의 주크스 역시 별도 허가를 통해 100대의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택시 및 리무진 업계에서는 과잉 공급과 교통 체증을 우려하며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사이버캡 공개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24일 전일 대비 3.83% 하락한 348.9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차량을 자율주행 호출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개인 소유주에게 FSD 구독권을 판매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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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