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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달러-원 환율, DXY 하락과 동조하며 1,350원대 초반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달러-원 환율, DXY 하락과 동조하며 1,350원대 초반 마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27 | 수정일 : 2025-06-27 | 조회수 : 9


 

 

지난 밤 달러-원 환율은 1,350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마치며 낙폭을 확대했다 . 27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종가 대비 9.50원 하락한 1,352.90원에 마감했다 . 이번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는 1,356.90원이었으며, 이는 4.00원의 하락을 의미한다.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의 낙폭 확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자를 조기에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인덱스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는 차기 의장이 금리 인하 재개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차기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인물로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달러화의 가치도 동반 약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2022년 3월 이후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 투자 전문가는 '시장이 파월 의장이 조만간 물러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차기 의장이 좀 더 온건 혹은 비둘기파적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올해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0.5%로 하락한 것은 시장 전망을 하회한 것이다.
5월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16.4% 급증했으나, 운송 장비를 제외한 수주는 소폭 증가에 그쳐 기업들의 신중한 태도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3시 5분 기준으로 달러-엔 환율은 144.16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280달러를 기록했다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603위안을 가리켰으며, 엔-원 재정환율은 전날 대비 0.35% 오른 941.19원으로 마감되었다 . 위안-원 환율은 0.22% 하락한 189.49원을 기록했다 . 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361.50원이었고, 저점은 1,351.7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은 9.80원이였다. 

야간 거래까지의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산해 179억6천600만 달러에 달했다 .

✅ 주요 용어해설
- DXY: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
- 비둘기파: 금리 인하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선호하는 경제 관점
- GDP: 국내총생산,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최종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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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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