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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 유가 6%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 유가 6%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25 | 수정일 : 2025-06-25 | 조회수 : 11


 

 

2023년 10월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급락하며 배럴당 64.3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4.14달러(6.04%) 하락한 수치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 합의에 따른 글로벌 군사적 긴장 완화가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가격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제 중국은 이란으로부터 계속 석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바라건대, 미국에서도 많은 양을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이란산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구매를 즉시 중단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는 강경 발언에서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격화됐던 지난 13일 이후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투자자들은 이란의 원유 공급 증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떨어진 WTI 및 브렌트유 가격을 더욱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케플러의 매트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트럼프는 이란산 공급을 시장에서 제거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유가에 상승 압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란의 핵 능력이 약화된 상황을 고려할 때, 트럼프가 이란에 대해 불만족스럽지 않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는 이제 유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용어해설 
1. WTI: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약어로,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원유 가격. 
2. 브렌트유: 북해 브렌트 지역에서 채굴된 원유로, 글로벌 유가의 주요 기준. 
3. 제재: 특정 국가나 개인에 대해 경제적, 정치적 제재를 가하여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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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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