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2 | 수정일 : 2026-06-12 | 조회수 : 991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NAS:ADBE)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갑작스러운 이직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비록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적 변동은 기업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어도비 주가는 현지시간 11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6.25% 하락한 218.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포토샵 등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어도비의 주가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핵심 요약:
- 어도비, 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호실적 발표에도 CFO 이직 소식으로 주가 6.25% 급락. - CFO의 이직이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매출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재점화. - 어도비는 2026 회계연도 순익 및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제시.
이번 분기 어도비는 회계연도 2분기 주당 순이익 5.96달러, 매출 6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5.81달러와 매출 64억 5천만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2026 회계연도에 대한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는 24.35~24.45달러, 매출 가이던스는 265억~266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또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톡트위츠(Stocktwits)는 CFO의 이직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AI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댄 던 수석 부사장이자 CFO는 오는 15일 마벨 테크놀로지로 이직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도비의 최고경영자(CEO) 샨타누 나라옌은 올해 3월, 후임자가 정해지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의향이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CFO의 이탈은 이러한 경영진 교체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