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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중동 갈등 심화 시 유가 130달러까지 뛴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중동 갈등 심화 시 유가 130달러까지 뛴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3 | 수정일 : 2025-07-01 | 조회수 : 0

 

 

JP모건이 이란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의 광범위한 충돌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은행은 특정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가의 반응이 선형적이지 않고 기하급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란의 원유 수출이 하루 210만 배럴 감소하는 것 이상의 영향이 공급에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서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국으로, 중동 지역의 발전에 따라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전역에서의 충돌은 세계 석유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산유국들의 보복 조치를 촉발할 수 있다'며, '이런 극단적인 사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20에서 130달러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군사 시설을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이 8% 이상 급등해 배럴당 73.83달러 선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은 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유가 변동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요 용어 해설:
1) 유가: 석유의 가격, 일반적으로 배럴 단위로 표시됨.
2) 원유 수출국기구(OPEC): 석유 수출국들의 협력체로, 원유 생산량과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국제 기구.
3) 호르무즈 해협: 중동의 주요 해상 외교 지역으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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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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