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5-05



문화경제신문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05 | 수정일 : 2026-05-05 | 조회수 : 993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란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망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3%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제조업과 경기순환주가 특히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전망하며, 이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 두 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급망 충격에 대한 불안감은 특히 제조업과 경기순환주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57.37포인트(1.13%) 하락한 48,941.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37포인트(0.41%) 밀린 7,200.75, 나스닥 종합지수는 46.64포인트(0.19%) 내린 25,067.80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의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이란은 미군의 군함을 공격 대상으로 명시한 바 있으며, 이번 공격으로 현실화되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2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한국 HMM이 운영하는 화물선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의 유조선 1척이 이란으로부터 피격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UAE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으며, UAE는 방공망을 전면 가동하고 국민들에게 미사일 위협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UAE의 방공망이 가동된 사례입니다.

미군은 이란의 소형정 6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 함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전쟁이 빨리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이란이 갑자기 깨달음을 얻고 핵 능력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무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

-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 설립자

업종별로는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소재와 산업 업종이 1%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충격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우량주와 전통 산업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에 1% 이상의 하락폭을 가져왔습니다. 프록터앤드갬블은 2.61%, 홈디포는 3.54%, 보잉은 2.67%, 나이키는 3% 하락했습니다.

공급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반도체 업종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7% 내렸으며, AMD는 5.27% 하락했고 인텔, ASML, Arm 등도 3%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견조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6.3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 2020년 상장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일부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금리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말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을 5.4%로 반영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 여파로 25bp 인상 확률이 28%까지 뛰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역시 전장 대비 7.65% 상승한 18.29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 심리를 나타냈습니다.

Tags  #경제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이란  #미국  #UAE  #군사적  #긴장  #증시  #하락  #공급망  #충격  #제조업  #경기순환주  #국제유가  #금리  #VIX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5-05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5-05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