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7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1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제시한 30조달러 규모의 잠재 매출 기회가 비현실적인 전망만은 아니라는 월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앤트로픽의 가파른 성장세와 AI 산업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수치는 새로운 기회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평가다.
코너그룹의 짐 니슨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앤트로픽이 투자설명서에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30조달러 규모의 잠재 매출 기회에 대해 “기업용, 소비자용, 코딩 등 AI는 우리의 업무 방식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며 “30조달러 매출 추정치는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마음에 들며, 이는 실현 가능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IPO 앞두고 30조 달러 잠재 매출 언급…월가 전문가 "실현 가능"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제시한 30조 달러 규모의 잠재 매출 기회가 비현실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파른 매출 성장세와 AI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근거로 든 분석이며, 투자자들은 당장의 수익성보다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총시장규모(TAM)는 기업이 100%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을 때 이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연간 매출을 추산하는 수치로, AI 산업 예측에는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니슨은 앤트로픽의 급격한 매출 성장을 근거로 이러한 대규모 시장 기회가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은 현재 약 650억달러로, 지난해 90억달러에서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앤트로픽 외에도 경쟁사인 오픈AI 역시 향후 IPO 과정에서 유사한 규모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IPO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니슨은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더 빨리 수익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여전히 막대한 자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수익성 확보 시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IPO 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Pw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에서 IP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약 1,14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8억달러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페이스X의 상장이 전체 규모를 크게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65건의 IPO를 통해 약 1,142억달러가 조달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34건, 148억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앤트로픽의 IPO는 이르면 9월 또는 10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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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