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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1.30원↓... '빅이벤트' 앞두고 좁은 레인지 장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달러/원 1.30원↓... '빅이벤트' 앞두고 좁은 레인지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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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26-08-26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1


달러/원 1.30원↓... '빅이벤트' 앞두고 좁은 레인지 장세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 후 1,3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횡보하며 전일 종가 대비 1.30원 하락한 1,38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소식에 1,383.00원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달러인덱스가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1,380원대 중반에서 변동성을 키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달러 약세, 그리고 반도체 기업 중심의 네고 물량 출회에 힘입어 오전 11시 14분경 1,381.20원까지 하락하며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가 둔화된 점도 환율 하락 압력을 더했다. 전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1,161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핵심 요약

- 원/달러 환율, 1.30원 하락한 1,384.80원 마감. 미국-이란 긴장 완화, 네고 물량에 하락 출발 후 달러인덱스 반등으로 횡보.
- 오후, 미국 PCE 물가 발표 및 한국은행 금통위 대기하며 1,380원대 중반 중심 변동성 제한.
- 외환 딜러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및 통화 정책 회의 결과 주목하며 관망세 유지 전망.

하지만 하단이 지지된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가 장중 반등하면서 낙폭을 급히 줄였다. 낮 12시 21분경 1,388.30원까지 상승한 뒤, 오후장 내내 1,3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장중 최고가는 1,388.30원, 최저가는 1,381.2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7.10원이었다.

"장 초반에는 하락 압력이 우세했으나, 오전 11시께부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전환하고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장에서도 미국 PCE 물가지수와 한은 금통위를 기다리는 장세를 이어갈 것" (은행 외환 딜러)

외환 딜러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다음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신현송 총재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경제 이벤트들을 앞두고 1,380원대에서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026년도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을 공개했으며, 거래량 상위 7개 기관에 5대 시중은행과 JP모건, BNP파리바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통화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달러 선물을 약 2만1,700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7월 근원 PCE 물가지수, 개인소득·개인지출, 2분기 GDP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절상 고시하며 1위안당 6.7829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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