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6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6 |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6,800선 고지를 다시 밟았습니다. 대외 리스크 완화와 주요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지정학적 불안과 고금리 우려가 다소 해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 유입에 6,800선 회복.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금리 하락이 지수 하단을 지지. 반도체 대장주 및 원전 관련주 강세, 해운주는 하락.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5%, 0.60%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관련주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들도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해상 운임 급등 기대감이 꺾이면서 팬오션(-12.07%), HMM(-5.74%) 등 해운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의 합병 발표 후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우려로 11.04% 급락했지만, SKIET는 상한가(29.95%)로 마감하며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3%) 하락한 826.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2차전지 등 대형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동력이 확산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늘 밤 미국 7월 PCE 물가지수와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장중 금통위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실적이나 지표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경우 우상향 방향성이 뚜렷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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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