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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6,800선 돌파 성공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6,800선 돌파 성공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8-26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6


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6,800선 돌파 성공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6,800선 고지를 다시 밟았습니다. 대외 리스크 완화와 주요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지정학적 불안과 고금리 우려가 다소 해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 유입에 6,800선 회복.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금리 하락이 지수 하단을 지지. 반도체 대장주 및 원전 관련주 강세, 해운주는 하락.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5%, 0.60%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관련주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들도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해상 운임 급등 기대감이 꺾이면서 팬오션(-12.07%), HMM(-5.74%) 등 해운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의 합병 발표 후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우려로 11.04% 급락했지만, SKIET는 상한가(29.95%)로 마감하며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3%) 하락한 826.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2차전지 등 대형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동력이 확산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늘 밤 미국 7월 PCE 물가지수와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장중 금통위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실적이나 지표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경우 우상향 방향성이 뚜렷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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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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