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26 | 수정일 : 2026-08-31 | 조회수 : 995 |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2분기에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연율 1.5%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인 2.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 GDP 수정치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시장 전망치였던 1.5% 증가를 그대로 유지하며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에 부합했다. 미국 경제는 GDP를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발표인 잠정치(수정치)에 해당한다. 최종 확정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1.5%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1분기 성장률(2.1%) 대비 둔화되었으나, 소비지출, 수출, 투자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에 기여한 주요 요인으로 소비지출, 수출, 투자의 증가를 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은 정부 지출 감소와 수입 증가로 인해 일부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분기 성장세 둔화는 정부 지출의 감소세 전환과 투자 및 수출 증가세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 지출과 총 민간 고정 투자의 합계인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는 2분기에 4.2% 증가하며 속보치(+3.9%)보다 소폭 상향 조정됐다. 이는 소비 심리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한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3% 상승했으며, 근원 PCE 가격지수는 3.6% 올라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두 지표 모두 속보치 대비 0.2%포인트씩 상향 조정되었다.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분기에 2.2% 증가하며 1분기 상승률(1.2%)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GDP와 GDI 간의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 이익 등 다른 경제 지표와의 연관성을 통해 향후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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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