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04 | 수정일 : 2026-08-04 | 조회수 : 995 |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NAS:MSTR)가 최근 1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매각하며 자사 우선주 매입과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 전략 변화를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1,638개를 매각하여 약 1억 473만 달러(약 1,400억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보통주 301만 주를 발행 및 매각하여 2억 9,060만 달러(약 3,9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보통주 발행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우선주 매입 및 현금 보유액 증대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8,120만 달러(약 1,100억 원)는 연 12%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선주인 STRC 912,143주를 매입하는 데 투입되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STRC 주가가 액면가인 100달러 선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현재의 배당률(12%)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매각으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2,138개로 감소했습니다. 회사가 이 비트코인들을 총 635억 1천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개당 평균 매입 단가는 75,419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비트코인 매각과 주식 발행을 통해 달러 예비금을 2억 5천만 달러(약 3,400억 원)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달러 예비금 보유 규모는 40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