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3 | 수정일 : 2026-05-13 | 조회수 : 996 |

2024년 5월 13일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올해 하반기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요금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컴퓨팅 선물 시장을 출시합니다. 테리 더피 CME CEO는 컴퓨팅을 21세기 석유에 비유하며 AI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물 출시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로 인한 GPU 임대료 및 운영 비용 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헤지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PU 시장의 표준화된 가격 기준 부재 속에 신뢰할 수 있는 도구 제공이 목표입니다.
실리콘 데이터가 산출하는 벤치마크 지수는 GPU 임대 가격 등을 포함하며, AI 개발자, 클라우드 제공업체, 투자자들에게 가치 평가 및 장기 계획 수립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올해 하반기,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요금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컴퓨팅 선물 시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컴퓨팅 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동시에, 관련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ME는 올해 하반기 중 GPU 임대 요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상품을 상장할 계획입니다. 이 선물 상품의 벤치마크 지수는 GPU 시장 정보 분석 기업인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가 산출하게 됩니다. 해당 지수에는 표준화된 GPU 가격뿐만 아니라 RAM, GPU 임대 가격 등 컴퓨팅 자원의 핵심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컴퓨팅은 21세기의 새로운 석유"라며, "모든 AI 모델 학습과 거래 승인, 데이터 처리는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이는 그 자체로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군이다."
테리 더피 (CME 그룹 CEO)
CME 그룹의 테리 더피 최고경영자책임자(CE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컴퓨팅을 21세기의 '새로운 석유'에 비유하며, AI 모델 학습, 거래 승인, 데이터 처리 등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되는 자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중요성을 넘어, 컴퓨팅 자원 자체가 빠르게 성장하는 하나의 자산군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에 출시될 GPU 기반 선물은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네오 클라우드'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네오 클라우드' 사업은 AI 반도체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기업에 임대해주는 형태입니다.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AI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GPU와 같은 컴퓨팅 자원의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 변동 리스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CME가 출시하는 선물 상품은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GPU 임대료 및 기타 운영 비용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Hedge)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기업들은 선물 거래를 통해 미래의 컴퓨팅 자원 가격 변동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고, 보다 안정적인 예산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실리콘 데이터의 CEO인 카르멘 리(Carmen Li) 역시 이번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GPU 시장이 역사적으로 표준화된 기준 가격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컴퓨팅 선물 시장의 출범이 AI 개발자, 클라우드 제공업체,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가치 평가, 헤지,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CME의 GPU 기반 선물 출시는 AI 기술 발전의 가속화와 함께 급증하는 컴퓨팅 자원 수요 속에서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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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