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3 | 수정일 : 2026-05-13 | 조회수 : 997 |

씨티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수요 폭증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연말까지 7%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1만 3,500달러를 돌파한 구리 가격은 향후 1만 5,0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찰리 매시-콜리어 씨티그룹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구리의 수요가 최근 에너지 전환 및 AI 관련 수요에서 비롯되었으며, 전략적 재고 비축 또한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구리 시장이 구조적으로나 경기적으로나 풍부한 수요를 확인시켜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일시적인 역풍으로 인한 가격 하락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나,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씨티그룹의 이번 전망은 원자재 시장과 관련 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씨티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 추세에 주목하며, 구리 가격의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씨티그룹은 현재 1만 3,500달러를 넘어선 구리 가격이 연말까지 약 7% 추가 상승하여 톤당 1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22년 이후 구리의 수요는 거의 전적으로 에너지 전환과 AI 관련 수요에서 비롯했습니다. 최근에는 전략적 재고 비축 또한 수요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의 찰리 매시-콜리어 전략가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구리의 수요가 지난 2022년 이후 에너지 전환과 AI 관련 수요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각국의 전략적인 구리 재고 비축이 수요를 더욱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구리 가격은 최근 톤당 1만 3,5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씨티그룹이 제시한 연말 목표가인 1만 5,000달러 대비 약 7% 높은 수준입니다.
매시-콜리어 전략가는 최근 구리 가격이 1만 3,5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인 재고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 저항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구리 시장이 구조적으로나 경기적으로나 매우 풍부한 수요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몇 가지 변수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미국 관세 부과나 재고 변동과 같은 예상치 못한 역풍이 발생한다면, 일시적으로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2,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AI 및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구조적인 수요 증가는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씨티그룹의 전망은 구리 생산 업체뿐만 아니라, 구리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설비, 그리고 AI 데이터 센터 구축 관련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투자 및 경영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제 구리 가격은 전 세계적인 경기 상황, 주요 생산국의 공급 변동,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씨티그룹의 이번 예측은 AI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트렌드가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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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