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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7% 추락한 언더아머, '수익성'이라는 치명적 약점 노출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주가 17% 추락한 언더아머, '수익성'이라는 치명적 약점 노출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13 | 수정일 : 2026-05-13 | 조회수 : 991


주가 17% 추락한 언더아머, '수익성'이라는 치명적 약점 노출

스포츠웨어 기업 언더아머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7% 급락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출은 소폭 상회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문화경제신문=김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언더아머(NYS:UAA)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7% 가까이 급락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잡으며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12일(미국 현지 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2억 달러(약 1조7,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1억 7천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주당 순손실은 3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2센트보다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매출은 그럭저럭 버텼으나, 수익성 악화가 치명타가 되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언더아머의 수익성 악화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공급망 불안정과 관세 부담 증가로 인한 원가 상승이 수익률을 짓눌렀습니다. 실제로 언더아머의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0bp(0.1%p) 하락한 43.1%에 그치며 수익성이 크게 저하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언더아머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 매출이 7% 급감하며 전반적인 부진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해외 시장 매출은 10% 성장하며 북미 지역의 부진을 일부 상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전략의 차이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언더아머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비교
항목실적시장 예상치증감률 (전년비)
매출12억 달러11억 7천만 달러(해외 10% 성장, 북미 7% 감소)
주당 순손실3센트2센트(악화)
매출총이익률43.1%--360bp

실적 발표 직후, 언더아머의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언더아머 주식은 1.03달러(17.00%) 하락한 5.03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실적 쇼크는 언더아머가 당면한 수익성 개선 및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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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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