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07 | 수정일 : 2026-04-07 | 조회수 : 991 |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개장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투자 심리를 고무시키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8일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3포인트(2.29%) 상승한 5,575.06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16.41포인트(1.57%) 오른 1,063.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의 긍정적인 출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협상 관련 발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하며, "매우 상당한 진전(very significant step)"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이란 측이 중요한 제안을 했음을 의미하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협상 시한은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로 못 박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제안했다, 그리고 그것은 중요한 제안(significant proposal)이다. 그것은 충분히 좋지는 않지만(not good enough), 매우 상당한 진전(very significant step)이며,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의 휴전안을 거부하고 종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는 지난 2주간 미국의 제안을 검토한 후, 답변서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RNA는 "이란이 휴전을 거부하는 한편, 자국의 고려사항을 반영한 전쟁의 영구적인 종료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답변서에는 ▲지역 내 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프로토콜 ▲재건 ▲제재 해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러한 미-이란 간의 긴장 완화 기대감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이날 개장과 동시에 발표된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3.37% 오른 19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3.84% 상승한 92만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종목 | 가격 | 변동률 |
|---|---|---|
| 삼성전자 | 199,600원 | +3.37% |
| SK하이닉스 | 920,000원 | +3.84% |
| 코스피 지수 | 5,575.06 | +2.29% |
| 코스닥 지수 | 1,063.78 | +1.57% |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미-이란 간의 실제 휴전 여부와 그 이후의 지정학적 상황 변화,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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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