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17 | 수정일 : 2026-04-17 | 조회수 : 992 |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투자 심리를 견인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합의와 미국-이란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의 긍정적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5.00포인트(0.24%) 상승한 48,578.72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33포인트(0.26%) 오른 7,041.2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86.69포인트(0.36%) 상승한 24,102.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각각 7,051.23과 24,156.18까지 오르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동부시간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이스라엘 내각에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그의 주도 하에 이스라엘-레바논 간 휴전이 성사되면서 미국-이란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층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주말 2차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세이지 어드바이저리의 롭 윌리엄스 최고투자전략가는 “모두가 이란 사태의 해결을 바라고 있는데, 이는 매우 낙관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2% 수준에 머물러 있고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이 이에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 건강, 산업, 금융, 임의 소비재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에너지와 부동산 섹터는 1%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 지수 | 종가 | 전장 대비 | 등락률 |
|---|---|---|---|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 48,578.72 | +115.00 | +0.24% |
| S&P 500 지수 | 7,041.28 | +18.33 | +0.26% |
| 나스닥 종합지수 | 24,102.70 | +86.69 | +0.36% |
개별 종목에서는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2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9%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반면, AMD는 투자기관의 목표치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7%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찰스 슈왑은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7% 이상 하락했습니다. 인텔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48% 상승하며 최근 12거래일 중 11거래일을 올랐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26.7%로 반영했습니다. 이는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27% 내린 17.94를 기록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