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07 | 수정일 : 2026-04-07 | 조회수 : 991 |

2023년 10월 27일
JP모건 출신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주식 시장의 하락을 방치하는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불안을 감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국면 속에서도 주가 폭락을 방치하는 것이 결국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왔습니다. JP모건의 전략가를 지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엑스)를 통해 이러한 진단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나은 전략은 주식 시장이 10% 이상 하락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건 전략가
콜라노비치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장 개입 의지를 확인하게 되면, 더 나쁜 조건이라도 신속하게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시장의 고통이 장기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란과의 갈등이 두 달째 접어들고 휴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시장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극심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콜라노비치는 오히려 주식 시장의 고통을 무시하는 태도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행동을 '타코(TACO: Trump Always Comes Out)'라 칭하며, 이러한 방식으로는 시장을 활성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콜라노비치는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하고 양다리를 걸치려는 시도는 석유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장기적인 경제 피해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콜라노비치의 분석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각국 정상들의 경제 정책 운용 방식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