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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새로운 질주 시작…서울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후 첫 공휴일 거래 돌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새로운 질주 시작…서울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후 첫 공휴일 거래 돌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16 | 수정일 : 2026-07-16 | 조회수 : 992


새로운 질주 시작…서울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후 첫 공휴일 거래 돌입

오는 7월 17일 제헌절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서울 외환시장이 정상 운영된다. 지난 6일 전면 개시된 24시간 무중단 거래 체제에 따라 주말과 신정(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달러-원 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에도 오후 3시 30분에 종가가 산정되며, 이어 다음 날인 18일 오전 6시에 한 주간의 거래를 마감하는 종가가 결정된다. 이번 24시간 개장 체제는 한국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핵심 요약: 서울 외환시장이 24시간 무중단 운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7월 17일 제헌절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해졌다. 공휴일에는 별도의 환율 고시 방식이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시장평균환율(MAR) 대신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이 매매기준율로 사용될 예정이다.

실질적인 거래와 더불어 개별 금융기관의 재량에 따라 테스트 목적의 시범 거래도 병행될 수 있다. 24시간 개장 직전 시범 거래 기간에는 주로 전산 테스트를 목적으로 장이 열리지 않던 시간대에 거래가 이루어졌었다. 당시에는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관에 한정하여 거래를 허용했으나, 이제는 본격적인 24시간 운영 체제이므로 별도의 참여 제한은 없다.

다만, 공휴일에는 별도의 환율 고시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평일과는 다른 방식으로 매매기준율이 적용된다. 통상적으로는 전날 산출되는 시장평균환율(MAR)이 다음 날의 기준율이 되지만, 공휴일인 17일에는 지난 15일에 산출된 16일자 고시 MAR이 그대로 적용된다. 16일에 산출되는 MAR은 오는 20일에 고시 및 적용될 예정이다.

"이제는 공휴일에도 장이 열리기 때문에 오후 3시 30분, 오전 6시 종가가 나옵니다. 환율 고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휴일 당일에는 이틀 전에 산출된 MAR, 내년부터는 이틀 전 오후 4시 TWAP이 매매기준율이 됩니다. 현재는 정식 24시간 운영 기간이며, 시범 거래는 각 기관이 첫 공휴일을 맞아 테스트 거래를 해보는 개념입니다." (외환시장 관계자)

한편, 공휴일에도 오후 4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은 산출되지만 매매기준율로 활용되지는 않는다. 향후 내년부터는 MAR 대신 오후 4시 TWAP이 기준율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역시 공휴일에는 이틀 전에 산출된 TWAP이 매매기준율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제도 변화는 외환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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