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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금값, 1주일 만에 최저로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금값, 1주일 만에 최저로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08 | 수정일 : 2025-07-08 | 조회수 : 24


 

 

국제 금값이 최근 달러 강세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며 1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7일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결제가(3,342.90달러) 대비 5.60달러(0.17%)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37.30달러에 거래됐다. 거래 중 한때 금 가격은 지난 6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인 3,296달러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 인덱스(DXY)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며 전장 마감가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금이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만큼, 타 통화 보유자들에게 금 가격이 더욱 비싸게 느껴지게 되어 금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작용했다. TD시큐리티즈의 다니엘 갈리 상품 전략가는 "현재 시장의 거래량은 제한적이며,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대한 반응과 함께 일부는 향후 무역 합의 발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와 함께 몇몇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6월에도 금 보유량을 증가시키며 8개월 연속 금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인민은행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외환 보유고의 다변화 차원에서 금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외환 중개업체의 시장 애널리스트는 "특히 PBOC는 외환 보유고를 상당히 다각화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주요 용어해설 
1) 금 선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금을 인도하기로 한 계약 
2) 달러 인덱스(DXY): 미국 달러의 가치를 여러 주요 통화에 대해 측정하는 지표 
3) 외환보유고: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 자산의 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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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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