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10-23 | 수정일 : 2026-10-23 | 조회수 : 993 |

미국에서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재확인했다. 이는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민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마감된 한 주간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9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20만 건) 대비 6천 건 감소한 수치이며,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0만 건)를 밑도는 결과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 감소는 노동 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 (경제 분석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4주 이동평균한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9만 7천 750건으로, 직전 주 대비 1천 건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노동 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다만,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다소 증가했다. 지난 10일로 마감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72만 8천 건으로, 직전 주 대비 2만 5천 건 늘었다. 이는 실업 상태가 장기화되는 일부 근로자들이 있음을 시사한다.
모든 실업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일 기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148만 5천 572건으로, 직전 주보다 4만 33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에서도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나타낸다.
이번 발표는 미국 노동 시장이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압박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연준은 향후 금리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번 지표를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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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