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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4,468달러 기록…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금값, 4,468달러 기록…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8-18 | 수정일 : 2026-08-18 | 조회수 : 997


금값, 4,468달러 기록…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국제 금 가격이 4,500달러선을 향해 랠리를 재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0.70%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4,468.20달러를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장중에는 4,486.50달러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는 4,468.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금 시장 외부 환경은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핵심 요약:

1. 12월 인도분 금 선물, 0.70%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4,468.20달러 기록하며 4,500달러선 재도전 중. 2.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 및 금리 인상 전망 강화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이 상승세를 견인. 3. 지정학적 리스크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금 가격 상승에 일정 부분 반영.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특히 30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5.316%를 터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져 국채금리 상승 시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도 다시 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직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 전망 강화는 안전 자산인 금의 매력도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금 가격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상승하는 데에는 몇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금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등이 이러한 긴장을 부추겼습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상품 전략 총괄은 "고용 부진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을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금 가격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100선까지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약세 또한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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