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8-18 | 수정일 : 2026-08-18 | 조회수 : 99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 및 양해각서(MOU) 연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종류의 합의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하며, 종전 양해각서(MOU) 연장 가능성에 대해 "없다(NO)"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이날은 미국과 이란 간의 MOU가 만료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당초 양측은 MOU 체결 후 2개월간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교전 재발 등으로 인해 협상이 사실상 무의미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갖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다. 지금 그들이 핵무기를 하나 만드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아주 간단하다.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통제력을 강조하며, 이를 미국의 영토로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우리가 그곳을 통제하고 있다. 봉쇄를 통해 통제하고 있다"며, 봉쇄 조치가 매우 효과적이었고 이로 인해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지금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조처를 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유가는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오만 폭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들이 그다지 잘 처신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하며, 오만을 향한 인내심이 바닥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오만도 쉽게 다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 유가 변동성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 상황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외교 및 군사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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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