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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미국 GDP 성장률, 1분기 -0.5%로 하향 조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국 GDP 성장률, 1분기 -0.5%로 하향 조정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26 | 수정일 : 2025-06-27 | 조회수 : 5



 

 

미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며 예상보다 더 큰 위축을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0.5%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와 기존 잠정치인 -0.2%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이번 1분기 GDP 성장은 특히 소비자 지출과 총 민간 고정 투자의 합계인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Real final sales to private domestic purchasers)가 1.9% 증가한 것에 기인하지만, 이는 잠정치보다 0.6%포인트 낮춰진 수치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실질 GDP의 감소는 민간 상품 생산 부가가치가 2.8%, 민간 서비스 생산이 0.3% 줄어든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실질 부가가치(+2.0%) 상승이 이러한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또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분기에 0.2% 증가하며, 이는 잠정치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7% 상승하였고,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3.5% 상승했다.
이들 두 지표 모두 잠정치에 비해 각각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는 1분기에 상당한 둔화를 경험하며, 앞으로의 성장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1. GDP: 국내총생산, 특정 기간 내 한 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의미.
2. PCE 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소비자 물가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개인의 소비 지출을 기준으로 하는 물가 수준.
3. 실질 GDI: 실질 국내총소득, 국내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고려한 지표로,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 정도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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