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6-26 | 수정일 : 2025-06-27 | 조회수 : 2 |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26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 21일로 끝난 주간 신규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6천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보다 1만 명이 줄어든 수치이며, 직전 주의 청구 건수는 24만5천 건에서 24만6천 건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시장의 예측치인 24만5천 명을 하회한 결과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 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4만5천 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750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전주 수치는 24만5천500명에서 24만5천750명으로 수정되었다.
한편, 6월 14일로 끝난 주로부터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주 수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7만4천 명에 달하며, 이는 직전 주보다 3만7천 명 증가해 2021년 11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업보험 수령자 수 또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7일로 끝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하고 있는 인원은 184만1천879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주보다 1만2천690명 감소한 수치다.
작년 동기 대비, 수치는 175만1천112명이었다.
이러한 통계들은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드러내며, 향후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1. 실업보험 청구: 실업 상태에 있는 근로자가 지급받는 보험금 요청.
2. 고용시장: 직업이나 노동력이 상호작용하는 시장.
3. 계절 조정: 특정한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여 데이터의 변동성을 줄이는 통계적 방법.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