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의 무역 합의 체결을 시사하며,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을 완료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합의 내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와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특정 국가에는 서한을 보내 '정말 감사한다.
당신은 25%, 35%, 45%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안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추진하고 있는 무역 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멋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인도와도 큰 합의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인도를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및 대인도 무역 관계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으며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그는 '연준에 금리를 조금만 낮춰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의 금리 유지가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각 1%포인트를 유지하는 것은 3천억 달러의 국채 이자 비용에 해당한다'며, 이러한 정책 집행이 미국 경제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금리 인하의 필요성과 그로 인한 경제적 혜택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발언에서도 그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없지만, 향후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단기 부채를 감안할 경우 그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그는 '1%포인트 금리를 내리면 1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기회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무역 합의와 금리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만하게 하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 무역 합의: 국가 간 통상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체결하는 계약. 
- 연방준비제도: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기관. 
- 인플레이션: 통화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반 물가 수준이 상승하는 경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