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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재고 1.9% 감소, 7월에도 '매수자 우위' 이어질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주택 재고 1.9% 감소, 7월에도 '매수자 우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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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26-08-12 | 수정일 : 2026-08-12 | 조회수 : 991


주택 재고 1.9% 감소, 7월에도 '매수자 우위' 이어질까?

미국 기존 주택 판매가 지난 7월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모기지 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놀라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 판매 규모가 계절 조정 기준 연율 406만채를 기록해, 전달 대비 1.7% 감소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05만채를 소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0.7% 증가하며 견조한 회복세를 시사했습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런스 윤은 "지난 몇 달간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도 주택 판매는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초 이후 누적 판매량은 2.4% 증가했으며, 평균 모기지 금리가 6% 수준으로 다시 내려간다면 주택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핵심 요약

7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 1.7%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 상회.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안정세 유지. 재고 감소, 중간 가격은 2.0% 상승하며 3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 기록.

주택 재고량은 154만채로 전달 대비 1.9%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6% 줄어든 수치입니다. 현재 매매 속도를 기준으로 할 때 4.6개월 치에 해당하며, 이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고 수준은 판매자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43만 4,100달러로 집계되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습니다. 이는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이 3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단독 주택의 중위 가격은 44만 300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파트와 공동 주택의 중위 가격은 37만 1,800달러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기존 주택 시장은 금리 인상이라는 거시 경제적 변수 속에서도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고 감소와 꾸준한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주택 수요가 건재함을 시사하며, 향후 금리 하락 여부에 따라 시장의 추가적인 활력 증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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