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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 금값 상승세… 4,100달러선 재돌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 금값 상승세… 4,100달러선 재돌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31 | 수정일 : 2026-07-31 | 조회수 : 992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 금값 상승세… 4,100달러선 재돌파

국제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약달러 기조에 힘입어 1% 이상 강세를 기록하며 온스당 4,11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물가 지표와 통화 가치 변동에 주목하며 금 시장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1.64% 오른 트로이온스당 4,117.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미국 중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입니다.

핵심 요약

1. 미국 근원 PCE 가격지수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2. 달러화 가치 약세, 달러 표시 금 가격 매력 상승.
3.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희석, 금 가격 강세 요인으로 작용.

통상적으로 국채금리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물가 지표 둔화가 이를 상쇄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2% 상승)와 전월(0.3% 상승)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은 국채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며, 전날 FOMC 발표 후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또한, 달러-엔 환율의 급락으로 인한 달러 인덱스의 약세는 달러화 외 투자자들에게 금을 더욱 저렴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PCE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간 양호했다.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 측면의 환경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유가는 계속 문제로 남을 것" (TD증권 바트 멜렉 글로벌 상품 전략 총괄)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상품 전략 총괄은 PCE 데이터가 예상보다 좋았으며, 현재 인플레이션 환경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유가 상승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국제 금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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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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