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30 | 수정일 : 2026-07-30 | 조회수 : 996 |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가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주당순이익(EPS)이 6.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 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7.22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다만, 매출액은 608억 달러로 예상치인 601억 7천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메타, 2분기 EPS 시장 기대 하회…자본지출 상향 조정에도 시간 외 주가 6% 급락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메타의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 상향입니다. 회사는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250억~1,450억 달러에서 1,300억~1,450억 달러로, 하단을 50억 달러 높였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메타가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10억~640억 달러로, 중간값은 625억 달러입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31억 5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한 메타는 이날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P)가 36억 명으로 집계되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전반적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메타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1.31% 하락 마감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18% 급락한 549.4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