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29 | 수정일 : 2026-07-29 | 조회수 : 996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경기 민감주와 우량주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1.03%) 오른 52,747.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60포인트(0.21%) 상승한 7,428.7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하락한 24,876.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핵심 요약:
• 중동 긴장 완화와 유가·국채 금리 하락에 경기 민감주 및 우량주 상승세. • 중국의 영향력 확대 우려로 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 지속. • 다우지수 1% 이상 상승, S&P 500 소폭 상승, 나스닥은 하락 마감.
이날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1%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캐터필러와 골드만삭스, 셰브런 등이 하락했으나 대다수의 종목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애플이 장 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AI 및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49% 급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rm 등은 8% 안팎으로 떨어졌고, ASML과 인텔도 5%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ASML은 중국 국영기업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 개시 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말 광범위한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모멘텀 반등은 지난 6~8주 동안 전개됐는데 근본적인 변화보단 시장의 기술적 요인과 훨씬 더 관련이 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 전략가)
업종별로는 의료건강, 필수소비재, 소재, 통신서비스, 금융 등은 1% 이상 상승했으나, 기술주와 에너지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의 향방이 경기 민감 업종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달 연방기금금리 인상 확률은 31.5%로 전날보다 하락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46% 하락한 18.21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축소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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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