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29 | 수정일 : 2026-07-29 | 조회수 : 998 |

미국의 5월 전국 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하며, 4월 상승률(0.9%)보다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S&P 코털리티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발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전국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1.1%로 집계되었으며, 10개 주요 도시 지수와 20개 도시 지수는 각각 2.4%, 1.6% 상승하며 4월 대비 상승폭을 넓혔습니다. 계절 조정 전 기준으로도 전국 지수와 10, 20개 도시 지수 모두 전월 대비 0.9%씩 상승하며 주택 시장의 계절적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미국 5월 주택 가격, 전국 1.1% 상승. 시카고 6.9%↑로 최고 기록.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상승 및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주택 가격 하락세 지속 전망.
지역별로는 시카고가 6.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욕(4.2%), 클리블랜드(3.1%)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라스베이거스는 1.9%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5월 전국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물가상승률은 5월에 4.2%로 3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했다. 이는 실질 기준으로 미국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S&P 레베카 카우프먼 상품 부문 총괄)
S&P의 레베카 카우프먼 상품 부문 총괄은 5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 기준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6.5%까지 상승한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은 주택 구매자들의 금융 비용과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주택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우프먼 총괄은 월간 주택 가격 상승이 봄철 주택 구매 시즌과 관련된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높은 차입 비용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의 시장 진입을 계속 어렵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