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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소비자 심리 3개월째 '청신호'... 반도체 덕에 활짝 웃었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소비자 심리 3개월째 '청신호'... 반도체 덕에 활짝 웃었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28 | 수정일 : 2026-07-28 | 조회수 : 991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반도체 중심의 수출 및 투자 호조세 지속과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감 확대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06.8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놓고 산출되며,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전망을 의미합니다.

핵심 요약:

  •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106.8 기록, 3개월 연속 개선세
  • 반도체 수출 호조, 임금 상승 기대, 주택 가격 상승 전망 등이 주요 요인
  • 기대 인플레이션율 소폭 하락했으나, 국제 유가 변동성 주목 필요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수입전망 CSI는 임금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1포인트 상승한 101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갔습니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9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장기 평균치인 86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주택가격전망 CSI는 7포인트 상승한 127을 기록했는데, 이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현재생활형편 CSI는 고물가 지속과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1포인트 하락하며 일부 부정적인 요인도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흥후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전반적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와 임금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하며 장기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경제 전반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향후 1년 동안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팀장은 "국내 석유류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다시 자극할 수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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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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