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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중국 DUV 노광장비 양산 개시, ASML 주가 6% 폭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중국 DUV 노광장비 양산 개시, ASML 주가 6% 폭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28 | 수정일 : 2026-07-28 | 조회수 : 992

중국이 자체 기술로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시장의 선두 주자인 ASML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온라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부터 DUV 노광장비 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5대, 내년에는 약 20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중국의 DUV 노광장비 생산 개시는 ASML이 지배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시장에 장기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DUV 노광장비는 ASML이 현재 주력으로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이전 세대 기술로 평가됩니다. 특히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로 인해 ASML의 첨단 장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국산 DUV 장비의 등장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ASML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해당 시스템은 성능과 신뢰성 측면에서 아직 뒤처져 있으며, 대량 생산에 앞서 추가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다.” (디 인포메이션)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체 생산하는 DUV 노광장비의 성능과 신뢰성이 아직 ASML의 제품에 미치지 못하며,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국산 EUV 장비 개발에도 힘쓰고 있지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ASML의 투자자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져,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SML의 주가는 6% 이상 급락하며 1648.4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ASML의 중국 시장 점유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ASML은 EUV 노광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꾸준한 기술 개발과 정부 지원은 ASML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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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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