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0 | 수정일 : 2026-07-10 | 조회수 : 991 |

미국에서 지난 6월 기존 주택 판매가 전달 대비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모기지 금리의 변동성이 주택 구매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기존 주택 판매량은 계절 조정 기준 연율 409만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20만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주택 판매 활동의 증감이 완만한 모기지 금리 변동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구입 여건(감당 가능성)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보여준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주택 판매 동향이 모기지 금리 변동에 대한 구매자들의 민감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중간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이 이를 앞지르고 있어 1년 전보다 주택 구입 여건은 개선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재고 정체가 장기적인 주택 구입 여건 개선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6월 기준 주택 재고는 156만채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3% 증가했습니다. 현재 매매 속도를 기준으로 할 때 4.6개월 치에 해당하며, 이는 전월(4.5개월)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입니다. 한편,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44만 600달러로 집계되어 1년 전보다 1.8% 상승하며 3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항목 | 내용 |
|---|---|
| 6월 기존 주택 판매량 (연율) | 409만채 (전월비 2.4%↓) |
| 6월 중간 주택 가격 | 44만 600달러 (전년비 1.8%↑) |
| 6월 주택 재고 (개월) | 4.6개월 (전월비 소폭↑) |
판매된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 주택이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으며, 콘도 및 공동주택 역시 2.7% 줄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이 전반적으로 다소 위축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