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6 | 조회수 : 991 |

코스피 지수가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 종목에 대한 강력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8,000선 고지를 재탈환하며 5.76% 급등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4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0.25포인트(5.76%) 급등한 8,088.3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였습니다. 개장 초반에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상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3%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경계감이 완화했습니다. 전장 7.89% 급락한 데 따른 되돌림 압력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증시와 달리 아시아 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는 빠르게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 8.22% 반등한 30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역시 10.88% 급등한 242만 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역시 전날의 큰 폭 하락분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인 가장 큰 동력은 기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였습니다. 기관은 총 4조 4,451억 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최대 하루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중 증권이 3조 원 이상을 사들였고, 투신권에서도 1조 원, 연기금에서도 563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 2,941억 원, 2조 2,12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반도체주 반발 매수에 8,000선 회복. 기관 역대 최대 규모 4.4조 순매수. 삼성전자 8%, SK하이닉스 10% 이상 급등.
코스닥 시장 역시 장중 약세를 이어가다가도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마감하며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