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6 | 조회수 : 994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삶을 전기 보급만큼이나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AI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올트먼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AI의 경제적 가치, 국가안보상 중요성, 과학 발전 촉진 역할이 분명해지고 있으며, 향후 1~2년 내 강력한 AI 시스템 구축으로 엄청난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현실화된 AI 시스템이 전기 활용 이후 인류의 물질적 삶의 조건을 가장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더 나아가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가 전기 보급과 같은 수준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며, 미국 주도의 국제 AI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AI의 경제적 가치와 국가안보상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공조를 통해 AI 혜택을 공유하고 과속 경쟁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올트먼 CEO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글로벌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만난 각국 정상 및 기술 기업 경영진들에게 FT 기고문을 통해 미국 주도의 국제 AI 포럼 설립을 제안한 것이다. 이 포럼은 각국 정부와 독립 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AI 산업 표준을 마련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국가와 기업에 기술 접근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개발 기업에 대한 감독 기능을 통해 상업적 경쟁으로 인한 안전성 훼손, 즉 '과속 경쟁'을 방지하는 역할도 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공조는 AI 권력이 특정 국가나 기업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고 AI 혜택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올트먼 CEO는 AI 규제 모델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언급하며, 냉전 초기 IAEA와 같은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이 가능했던 것처럼 AI 역시 국제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공조가 AI 권력의 과도한 집중을 막고 AI 혜택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올트먼 CEO의 제안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따라오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AI의 긍정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