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7 | 수정일 : 2026-07-07 | 조회수 : 993 |

국제 금 가격이 미국 노동 시장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 완화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동결 가능성 증가에 주목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시간 6일 오후 1시 1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39.40달러(0.95%) 오른 트로이온스당 4,165.1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4,215.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핵심 요약
- 6월 비농업 고용 부진으로 금리 인상 베팅 완화, 저가 매수 심리 작용
- 8월 인도분 금 선물 3거래일 연속 강세, 트로이온스당 4,165.10달러 기록
- 금리 동결 확률 증가 추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최근 발표된 6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에서는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말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23.4%로 집계됐다. 이는 비농업 고용 발표 이전 19.8%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채권 등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이 선호되지만, 금리 인상이 제한될 경우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금 가격은 3,900~4,000달러 범위에서 바닥 다지기를 시도하고 있다. 추가 강세를 위해선 금리인상 전망이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 (올레 한센, 삭소뱅크 분석가)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금 가격이 현재 3,900~4,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더욱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금 가격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