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28 | 수정일 : 2026-06-29 | 조회수 : 995 |

이번 주(6월 29일~7월 3일)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 전문기업 져스텍, 국내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ADAS)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매드업 등 3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져스텍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의 정밀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모터와 제어장치를 생산하는 져스텍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상단인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약 6조9,597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30일에는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은 차량 카메라 영상을 AI로 분석해 보행자, 차량, 차선, 신호등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독자 기술 'SVNet'을 개발하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과 상장 후 주주 가치 등을 고려해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습니다.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장 이후 주주가치와 공모주 시장 신뢰를 고려해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으로 결정했습니다.” (스트라드비젼 관계자)
매드업은 7월 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AI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드업 역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3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2,392개 기관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IPO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 IPO 시장에는 이들 3개 기업 외에도 의료용 휴대용 엑스선 영상촬영장치 제조 기업 레메디의 일반 청약이 7월 1~2일 예정되어 있으며,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에이치엘지노믹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레메디는 이미 수요예측에서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상단인 2만700원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연이은 IPO 상장 소식은 침체되었던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기업들이 특화된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