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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발길 이어지자 백화점 매출 '활활'…세일로 날개 달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외국인 발길 이어지자 백화점 매출 '활활'…세일로 날개 달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28 | 수정일 : 2026-06-29 | 조회수 : 991


외국인 발길 이어지자 백화점 매출 '활활'…세일로 날개 달까

지난 5월 국내 백화점 매출이 명품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5%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호조세는 곧이어 시작될 여름 정기 세일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월 백화점 구매 건수는 13.4%, 구매 단가는 9.8%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명품 부문은 37.3% 급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4월 불가리에 이어 5월 카르티에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선수요 발생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성 캐주얼(25.7%), 남성 의류(15.6%), 여성 정장(13.9%) 등 의류 전반에 걸친 높은 성장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외래 관광객 증가 역시 백화점 실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5월 외래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94만 6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속되는 원화 약세와 함께 일본 정부의 최근 관광 규제 강화 및 소비세 환급 정책 변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국 여행의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됩니다.

5월 국내 백화점 매출, 전년 대비 24.5% 급증. 명품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견인. 여름 정기 세일 돌입으로 추가 성장 기대. 일본 관광 규제 강화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예상.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한국 여행이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평가받는 현재 분위기에서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특수는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흐름은 유통 채널 중 백화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중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내외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36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50%, 롯데백화점은 40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현대백화점 역시 29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하는 '더 세일(THE SALE)'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정기 세일은 백화점 매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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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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