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27 | 수정일 : 2026-06-29 | 조회수 : 995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6월 들어 개선세를 보였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소폭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9.5로 집계돼, 5월의 44.8 대비 10.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시사하지만,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0.0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다만, 지수 구성 요소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며 소비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49.5 기록. 5월 대비 10.5% 상승하며 개선세. 시장 예상치(50.0)는 소폭 하회. 현재 및 기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소비 심리 회복 조짐.
구체적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47.7로, 5월의 45.8보다 4.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월(64.8) 대비로는 26.4% 낮은 수치입니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50.7로, 5월 대비 15.0%의 큰 폭 상승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58.1) 대비로는 1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대학교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이번 심리 개선이 소득, 자산, 정당 성향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완화된 점이 소비자 심리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5월의 4.8%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란 분쟁 시작 전인 지난 2월의 3.4%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3.3%로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슈 디렉터는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시각이 여전히 바람직하지 않은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가계 문제에 집중하면서 소비심리가 이란 분쟁 전인 2월보다 13%, 1년 전보다 약 20%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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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