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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훈풍 타고 '껑충'…FOMC 변수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도쿄 증시, 훈풍 타고 '껑충'…FOMC 변수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17 | 수정일 : 2026-06-23 | 조회수 : 992


도쿄 증시, 훈풍 타고 '껑충'…FOMC 변수 주목

17일 일본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75포인트(0.72%) 오른 69,902.2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70,125.7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토픽스 지수 역시 전장보다 22.09포인트(0.55%) 상승한 4,013.2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이비덴은 장 마감 무렵 6% 가까이 급등했으며,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도 각각 3%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이코스모 증권의 시마다 가즈아키 수석 전략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까지 재평가되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건설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킨덴은 6% 이상 상승했으며, 다이세이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 역시 증시 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늘 밤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연준 의장의 발언이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69bp 하락한 2.6014%를, 30년물 금리는 3.01bp 하락한 3.7485%를, 2년물 금리는 1.90bp 내린 1.389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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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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