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7 | 수정일 : 2026-06-23 | 조회수 : 992 |

17일 일본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75포인트(0.72%) 오른 69,902.2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70,125.7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토픽스 지수 역시 전장보다 22.09포인트(0.55%) 상승한 4,013.2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이비덴은 장 마감 무렵 6% 가까이 급등했으며,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도 각각 3%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이코스모 증권의 시마다 가즈아키 수석 전략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까지 재평가되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건설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킨덴은 6% 이상 상승했으며, 다이세이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 역시 증시 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늘 밤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연준 의장의 발언이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69bp 하락한 2.6014%를, 30년물 금리는 3.01bp 하락한 3.7485%를, 2년물 금리는 1.90bp 내린 1.389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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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