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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B, 6월 주택시장지수 35 발표…부동산 시장 '경고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NAHB, 6월 주택시장지수 35 발표…부동산 시장 '경고등'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16 | 수정일 : 2026-06-16 | 조회수 : 991


NAHB, 6월 주택시장지수 35 발표…부동산 시장 '경고등'

미국 주택 건축업체들의 경기 체감 지수가 6월 들어 하락하며 14개월 연속 침체 국면을 이어갔다. 이는 2011~2012년 금융 위기 시점 이후 가장 긴 침체 흐름으로 분석된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HMI)는 35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도 하회하는 수치다. HMI는 신축 단독 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의 현재 판매 인식과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50 미만은 시장 비관, 50 초과는 낙관을 의미한다.

미국 6월 주택시장지수(HMI) 35 기록, 14개월 연속 침체
2011-2012년 이후 최장기 침체 흐름
고금리 및 정부 규제 부담 지속

이번 35라는 수치는 14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NAHB 측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진 압류 위기 시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미국 주택 시장이 상당 기간 동안 침체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현재 판매 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는 38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를 보여주는 지수는 4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잠재적 매수자 유입 지수 역시 25로 변동이 없어 시장 활력 저하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정부의 규제 정책이 건축업체들의 주택 공급 능력을 분명히 저해하고 있다." (로버트 디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버트 디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침체 국면에 대해 "비효율적이고 비용 부담이 큰 정부의 규제 정책이 건축업체들의 주택 공급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금리 환경과 더불어 정부 정책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주택 시장의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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