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16 | 수정일 : 2026-06-16 | 조회수 : 991 |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다가 종전 합의에 대한 신중론 확산과 국제유가 낙폭 축소에 힘입어 보합권까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1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마감 가격 대비 소폭 상승한 160.388엔에 거래되었습니다. 당초 국제 유가 상승이 달러 매수 재료로 작용했지만, 점차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무게추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국의 합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려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 (바클레이즈 증권 가도타 신이치로 외환·채권조사부장)
유로-달러 환율은 1.15853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706으로 전장 대비 0.058포인트(0.058%) 하락했습니다. 이는 뉴욕장 들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의구심이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낙폭을 축소한 것과 맞물려 달러가 반등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을 예고하며 통행료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항행 서비스, 환경 보호, 선박 보험 등과 관련된 비용이 부과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입장 속에 시장은 종전 합의의 구체적인 이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총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저점 대비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재료들을 반영하며 99선 후반까지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086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96위안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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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