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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돌아온 비트코인 큰손 스트래티지, 1,550개 추가 매입 '베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돌아온 비트코인 큰손 스트래티지, 1,550개 추가 매입 '베팅'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9 | 수정일 : 2026-06-09 | 조회수 : 991


돌아온 비트코인 큰손 스트래티지, 1,550개 추가 매입 '베팅'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매각 루머를 잠재우고 대규모 추가 매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확고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8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은 약 1억100만 달러(한화 약 1,540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1,55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256개로 증가했다.

핵심 요약

1. 스트래티지, 1억 100만 달러 투입해 비트코인 1,550개 추가 매입 (평균 매입가 6만 3,332 달러)

2. 총 보유량 84만 5,256개로 증가, 전체 포트폴리오 평단가 하락 효과

3. 최근 매각 루머와 경영진 주식 매도 발표로 인한 시장 불안감 불식

이번에 스트래티지가 매입한 비트코인의 평균 단가는 개당 6만 3,332달러로, 기존 보유분의 평균 매입 단가인 7만 5,680달러보다 낮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현재까지 비트코인 매입에 쏟아부은 총자금은 64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추가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해 클래스A 보통주를 추가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억 8,100만 달러를 시장에서 조달했다. 이는 회사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 스트래티지는 32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하며 시장에 일시적인 불안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또한,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와 앤드루 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1,500만 달러 규모의 회사 주식 매도 계획을 밝힌 것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쳐, 한때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선이 붕괴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Bitmain Emeishan Technologies) 또한 최근 대규모 이더리움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마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총 12만 6,971개의 이더리움을 매입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주간 최대 규모로 현재 시세 기준 약 2억 1,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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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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