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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룰루레몬, 2분기 가이던스 쇼크…투자자 실망감 고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룰루레몬, 2분기 가이던스 쇼크…투자자 실망감 고조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5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5


룰루레몬, 2분기 가이던스 쇼크…투자자 실망감 고조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 애틀래티카(NAS:LULU)가 시장 환경 악화를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락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룰루레몬 경영진은 4일(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여러 역풍(Headwinds)을 겪고 있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핵심 요약
- 룰루레몬, 연간 및 2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락.
- 경영진,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한 '헤드윈즈' 언급.
-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소폭 상회했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견인.

구체적으로 룰루레몬은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아진 10.95~11.15달러 범위로 조정했습니다. 연간 전체 매출 전망 역시 110억~111억5천만 달러(약 16조8천억 원~17조 원)선으로 제시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114억8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내놓았습니다.

더욱이 2분기(5월 초~8월 초)에 대한 가이던스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2분기 예상 EPS를 1.76~1.81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컨센서스인 2.68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매출 역시 24억5천만~24억8천만 달러 범위를 제시하며 월가 예상치인 26억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소식에 룰루레몬은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3.81달러(11.05%) 하락한 111.11달러에 거래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1분기(2월~5월 3일) 성적표 자체는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를 소폭 웃돌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룰루레몬의 1분기 EPS는 시장 예상치인 1.68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1.69달러를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 또한 24억7천만 달러로 집계되어 월가 전망치인 24억3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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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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