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04 | 수정일 : 2026-06-04 | 조회수 : 991 |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AI 도입 단계가 심화되면서 고성능 CPU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AMD는 하반기 MI450 GPU 출시와 함께 2027년 사업 계획을 뛰어넘는 성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제조사 AMD(NAS:AMD)의 주가가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인한 매출 증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4일(현지 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AMD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2% 오른 542.5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AI 기술의 발전과 광범위한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AMD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진 휴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026 글로벌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AI 분야의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AI의 업무가 훈련과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도입 단계로 이동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성능 CPU, 특히 더 많은 코어와 강력한 처리 능력을 갖춘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휴 CFO의 발언에 따르면, AI 기술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요구하는 칩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MD가 주력하는 고성능 CPU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AMD는 이미 지난 1분기에 CPU 사업에서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0%의 매출 증가율을 예상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휴 CFO는 AI 업무가 최첨단 CPU 사양을 요구하며, 이는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ASP)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AMD는 하반기에 새로운 MI450 GPU를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휴 CFO는 현재 주요 고객사인 오픈AI와 메타의 전망만으로도 AMD의 2027년 사업 계획을 넘어설 수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AMD는 약 8,846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마이크론에 이어 1조 달러 클럽 가입을 앞둔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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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