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04 | 수정일 : 2026-06-04 | 조회수 : 993 |

국제 유가가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소식에 97달러 선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한 배럴당 95.47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앞서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 공항을 공격하고, 바레인 군 당국이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치솟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종전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멀어졌다"고 미국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야우거 선물 디렉터는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의 공격 중단 의사를 밝혔으나,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석유 재고 통계를 발표하며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797만4천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감소 폭으로, 6주 연속 이어진 감소세입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으나, 현재 시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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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