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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젠슨 황의 AI 투자 낙관론, 시장 우려 불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크레이머, "젠슨 황의 AI 투자 낙관론, 시장 우려 불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2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4

미국 CNBC의 유명 경제 프로그램 '매드 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발언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과열 우려를 성공적으로 불식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크레이머는 1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황 CEO가 대만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컴퓨팅이 곧 돈이며, 컴퓨팅이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CEO는 이번 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PC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며, 반복적으로 "컴퓨팅이 곧 매출"임을 강조했습니다.

"데이터센터라는 개념 자체는 물론이고, 데이터센터가 수익 창출원이라는 점까지도 의심받고 있는 시점에 이번 연설은 엄청나게 고무적이었다."

- 짐 크레이머, CNBC '매드 머니' 진행자

특히 황 CEO는 AI 인프라 투자의 가치를 설득하기 위해 오라클, 코어위브 등 해당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던 기업들을 직접 언급하며 "대단한 기업들이고, 엄청난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 이후 엔비디아는 6% 이상, 오라클은 9% 이상, 코어위브는 14% 가까이 급등하는 등 AI 관련 주요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크레이머는 이러한 주가 흐름을 보며 "월가에서도 황 CEO의 논리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차질로 인한 유가 급등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AI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번 연설의 파급력을 보여줍니다. 크레이머는 황 CEO의 이번 연설이 데이터센터의 존재 이유와 수익 창출 능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기존 AI 시장 투자 견해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시장에 여전히 충분한 기회가 존재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선 아마존, 알파벳 등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주식도 함께 보유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크레이머는 "이번에는 엔비디아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정말 제대로 해냈다"며 젠슨 황 CEO와 엔비디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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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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