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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캐시 우드의 승부수: 로빈후드 매도, 방산주로 '윈-윈' 노린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캐시 우드의 승부수: 로빈후드 매도, 방산주로 '윈-윈' 노린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01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1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방산주를 신규 편입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습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로빈후드 주식 14만4,218주를 장내 매각했습니다. 당시 종가와 장중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매도 규모는 약 1,200만 달러(약 1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로빈후드는 당일 트레이딩 특화형 AI 에이전트(AI 가상 비서) 서비스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한때 11.15% 급등한 94.4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캐시 우드는 이러한 AI 호재에 따른 주가 급등을 틈타 연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로빈후드의 주가가 AI 호재로 연고점 부근까지 치솟자 당일 고점 매도 타임을 잡아 지분을 덜어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빈후드 외에도 아크 인베스트는 로봇 공학 기업 테라다인 주식 888만 달러어치를 매각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주식 약 6만 6천 달러 가량도 정리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매각 자금을 활용해 미국의 첨단 무기 및 군사 장비 제조업체인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KTOS)를 신규 매수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크라토스 주식 25만2,064주를 총 1,616만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크라토스는 미국 정부 및 국방부를 핵심 고객으로 하는 대표적인 군사 군수 기업입니다.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최근 급등한 기술주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방산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려는 캐시 우드의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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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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